-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76년 8월 30일 (46세)

고향 출생지
전라북도 고창군

거주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현직 직업
제13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학력
한영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폴란드어과/학사)

소속 정당
진보당(2020년)

소속 단체
민주노총

약력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총학생회장
한총련 대의원
경인총련 의장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본부장
소금꽃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1976년 8월 30일에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출생하였으며, 1995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폴란드어과에 입학하여 2001년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총학생회장이 되었다. 경기인천지역 총학생회연합(경인총련)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총련 대의원을 3년 동안 지냈었는데, 이때 김대중 정부에 의해서 정치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사내하청분회장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21년 1월에 제10기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는데, 민주노총 역사상 최초로 비정규직으로 위원장이 된 인물이랍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화물연대 파업 정부가 정치적으로 이용"
- 2022. 12. 8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8일 "민주노총이 정치 파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과 산하 공공운수노조, 건설산업연맹(건설노조) 공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화물연대 총파업·민주노총 탄압에 맞선 해법 찾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답니다.

양 위원장은 현재 정부와의 대화 움직임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밑 논의 자체가 없고 정부는 단호한 입장"이라며 "대통령이 다 쥐고 있는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양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차관조차 자신은 권한이 없다고 하고 국민의힘도 자신들이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 하는데 그러면 대통령이 직접 교섭에 나오시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제안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이날 오전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현정은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정부가 대화를 하지 않고 겁박하는 상황"이라고 응답했답니다.

현 위원장은 "노동자가 노동3권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추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보법 혐의' 사상 첫 압수수색에.. 민주노총 "공안 통치 부활"
- 2023. 1. 19

전국민조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계가 1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데 대해 "공안 통치의 부활"이라며 "탄압을 중단하라"라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영장 집행 과정에서 수백 명의 경찰 인력과 에어 매트리스까지 동원된 것을 국정원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그림 그리기'로 규정하며 그 '의도'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을 예고했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민주노총 사무실 건물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정부 이후 많은 것들이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라며 "통상적으로 국보법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수준을) 많이 오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상진 대변인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와서 마치 체포영장 집행하듯 병력이 밀고 들어왔다"라며 "과한 대응에는 뭔가 의도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말실수한 상황,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야당 채택 보고서로 끝난 문제, 여당 대표 선거에서 나오는 얘기가 이번 압수수색으로 싹 사라졌다"고 강조했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9시께부터 시작해 저녁 8시까지 11시간 넘게 진행됐다.

한 대변인은 압수수색이 끝난 뒤 저녁 8시 20분께 다시 브리핑을 열어 "압수수색 영장 (집행) 기한이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인데 왜 하필 오늘일까"라며 "윤석열 정부가 자신의 무능이 설 밥상에 올라가길 원치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창 노조 때리기로 지지율을 반등시켰는데 약발이 떨어지자 다음으로 남은 건 이 정권이 제일 좋아하는 색깔론"이라며 "이렇게 여론을, 나라를, 사회를 두 동강 내는 게 대통령이 할 짓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영장 내용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의심된다거나 추정된다는 등 정황증거밖에 없었다"며 "오늘 압수해간 물품으로도 (혐의를) 짚어내지 못하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느냐. 반드시 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답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은 이날 민주노총 간부 1명 외에 보건의료노조 간부 1명, 금속노조 간부 1명, 제주도의 세월호 관련 활동가 1명 등 총 4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국정원이 국보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과 경찰은 아침 8시 55분께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압수수색 대상자인 민주노총 간부를 만났고 곧이어 9시께부터 신체와 소지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정오께부터 저녁 8시까지는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있는 해당 간부의 자리와 캐비넷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관들은 USB와 외장하드, 노트북, 태블릿PC 등 42점을 압수해갔으며, 자택과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도 추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 대변인은 전했답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가 시작된 직후 유튜브 계정을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때 수사관들이 영장 집행을 위해 사무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갔다.

국정원과 경찰은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민주노총 직원의 신원을 일일이 확인했다. 사무실에 있다가 얇은 차림으로 잠시 나온 직원은 신원 확인을 받느라 20여 분 동안 밖에 서 있어야 했다.

압수수색 현장에는 경찰 700여 명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도 구조공작 차량과 사다리차, 구급차와 함께 대원 20여 명을 보냈다. 사무실 건물 입구에는 에어매트도 설치됐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건물 밖에서 '공안탄압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거세게 항의했으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마치고 건물을 나설 때도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라고 연호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공안정국 규탄' 기자회견, 오후 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하고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힐 예정이랍니다.

풍자 "여자 되려고 10년 간 가출…서로 못 알아보더라
- 2022. 12. 19.

세치혀' 풍자가 커밍아웃 후 가출했던 이야기와 그 후 가족과의 재회를 이야기했답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8강 대결을 끝낸 후 다시 만난 4강전 '마라맛 세치혀' 풍자와 '미스터리 세치혀' 김원의 막상막하 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풍자는 "이번 라운드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 일단 '첫 경험'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전 트랜스젠더로서, 여자로서 많은 첫 경험을 해 봤다. 저는 부모님께 세 번의 커밍아웃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첫 번째는 중학생 때다. '여자로 살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니 장난인 줄 알고 웃으셨다. 두 번째는 고등학생 때 했다. 그때는 아버지가 장난이 아닌 걸 아시고 '널 고쳐주겠다. 사람처럼 살게 해 주겠다. 미안하고 조금만 버텨보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풍자는 "스무살 때 진심이고, 어디가 아프지도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르다. 여자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부엌에서 식칼을 가져오시더라"며 "아버지가 '여자로 사는 걸 용납 못하겠다. 여자로 살고 싶으면 이걸로 나를 죽여라'라고 하셨다"고 전했답니다.

그는 10~11시간이 넘는 대립 끝에 가출을 했다고 밝히며 "제 가족들과 10년 동안 연락을 하지도 않고 얼굴도 보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풍자는 가족이 이사를 가 행방을 모르던 시기 남동생이 쓰러졌고 아버지에게 울면서 전화가 왔다고 밝히며 "남동생이 의식을 찾고 제일 먼저 한 이야기가 '큰형이 너무 보고싶다'였다더라. 아버지가 '인정해줄 테니 집으로 와라'고 하셨다"며 가족과 재회를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답니다.


그는 "집에 딱 내렸는데 서로를 못 알아봤다. 아버지는 110 사이즈를 입는 건장하신 분이었는데 95 사이즈를 입으시는 쇠약한 할아버지가 되셨고 190mm 신발을 선물했던 남동생은 285mm 신발을 신는 청년이 되어 잇었다"고 전했다.

풍자는 "10년 떨어지고 모습이 바뀌니 너무 서먹했다. 그래서 친해지고 인정받고 싶었다"며 "10년 동안 뭘 했지 싶더라. 가족을 너무 원망만 했나 이기적이었던 제 모습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풍자는 "가족들 앞에서 울기 싫어 화장실에 가는데 아버지가 평생 가슴에 꽂힌 한 마디를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 아버지가 어깨에 손을 올리셨다. 맞는 줄 알았는데 '우리 딸, 자기 엄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하셨다. 전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었다"며 감동적인 아버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풍자는 "아버지가 '널 여자로 받아주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넌 내 자식이다. 내가 널 지켜주고, 너에게 날아오는 모든 비난을 받아주겠다. 아빠가 있으니 당당히 여자로 살아봐라'라고 하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풍자는 남동생과 여동생의 반응도 이야기했다. 풍자는 "남동생이 지나가다 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우리 누나 돼지네'라더라. 저는 울었다. '맞아 나 돼지야. 네 누나 돼지다'라고 울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이어 그는 "여동생은 편지를 써 줬다. 엄마 돌아가시고 남자 셋 있는 집에서 혼자 자라며 엄마의 그리움이 컸는데 엄마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언니로서 엄마로서 잘 지내보자라는 편지를 받았다"며 "지금은 저희 가족 너무 잘 지낸다. 여행도 간다"고 밝혔답니다.

풍자 “남자에 인기 많을 순위? 홍윤화-나-신기루-김민경”(
- 2022. 11. 25

풍자가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에게 인기 많은 순위를 꼽았다.

11월 2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재미에는 한도가 없다! 한도초과'(이하 '한도초과') 1회에서는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줄 세우기 게임'에 도전했습니다.


이날 풍자는 줄 세우기 게임이 언급되자 "남자한테 제일 인기 많은 것 같은 사람 순위를 해보자"며 자신부터 줄을 세워보겠다고 나섰다.

풍자는 "나는 홍선배, 풍자, 신기루, 민경 선배"라면서 "이유가 다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홍윤화는) 우선 애교가 많다. 나도 반전 매력이 많기 때문에 2위라고 생각하고, 두 선배님은 고민하긴 했다. 뭔가 기루 언니보다 민경 언니가 어른스럽고 묵직한 맛이 있다"고 이유를 전했답니다.

이에 김민경이 "그래서 (내가) 인기가 없다고?"라며 발끈하자 풍자는 "남자들은 애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김민경은 곧장 "나 완전 많아"라며 애교스러운 목소리로 반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풍자는 홍윤화 역시 자신을 1위로 꼽지 않자 "별꼴 다 당하고 산다"며 불쾌해 하더니 제작진들에게 인기를 확인받고자 "나 결혼 안 했다치고 신기루가 내 여자친구였으면 좋겠다 손 들어보라"고 외쳤답니다.

하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고 신기루를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이런 상황에 김민경은 "이거 누가 궁금해하냐. 네 명이서 순위 정하는 걸 (사람들이) 궁금해 하냐"며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해 웃음을 이어갔답니다.

이태원 참사 유족 대표 “살고 싶은데, 손 내미는 사람이 없다”
- 2023. 1. 8

이태원 참사로 아들 이지한씨를 잃은 아버지 이종철씨는 나서고 싶지 않았다. 참사 이후 집에서, 차에서 울기만 했다. 극*적 선택까지도 생각했던 그는 다른 유가족을 찾기로 했다. 옆 빈소에 있던 유가족을 먼저 찾았다. 그렇게 찾다보니 첫 모임 때 희생자 15명의 가족이 모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모였다. ‘그냥’이 아니게 된 것은, 유가족들이 정진석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고 나서다. 2022년 11월21일 유가족 20여 명을 만난 정 비대위원장은 “송구스럽고 죄스럽다”고 했답니다. 눈물도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날 기자들에겐 “그분들의 의견이 158명 희생자 유가족 전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태도를 바꿨다. 이씨는 유가족들이 모인 협의체를 만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수소문 끝에 희생자 40여 명의 유가족이 모였다. 다들 한사코 ‘대표’를 맡기는 꺼렸다. 이씨는 12월10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창립총회에서 대표로 뽑혔다. 현재 협의회엔 희생자 109명의 유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와 부대표를 포함해 운영위원회 17명이 협의회를 이끈답니다.

2023년 1월3일, 국회에서 기자 브리핑 일정을 마치고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은 뒤 밤 9시 넘어야 집으로 향하는 이종철 대표와 전화로 ‘유가족들이 원하는 진상규명과 국정조사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2022년 11월24일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통과시켰다. 기간은 2023년 1월7일까지 45일. 그러나 예산안 처리 뒤라는 전제조건을 달면서 국정조사는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유가족들의 가슴은 타들어갔다.

“유가족들을 놓고서 협상의 도구로 핑퐁을 하는구나 생각했어요. 도대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안과 예산안이 국정조사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겁니까. 국정조사가 동네 시장판도 아니고 ‘이거 주면 국조 줄게’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전했답니다.

해임안을 이유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던 국민의힘 쪽은, 유가족들이 12월20일 찾아가 주호영 원내대표 등과 면담한 뒤에야 특위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과정도 유가족들 눈에는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국정조사를 보면서 유가족들 모두 똑같이 느꼈어요. 현장 조사할 때도, 기관 보고할 때도 증인과 참고인들 모두 하나같이 몰랐다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이든 군대든 모든 조직이 상황이 발생하면 보고를 하지 않습니까. 그게 안 됐다는 것은 조직이 썩었다는 것 아닙니까. 너무나 답답했어요. 보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라고 언급했답니다.

12월27일 열린 기관보고 첫째 날엔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유가족들이 회의장 앞으로 올라왔다. 당시 국민의힘 소속 특위 위원들은 “대통령실 프로세스는 어떤 정부보다 빨랐다”(조은희)거나 “각 기관의 보고가 늦어져 그 기관이 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못한 것과 국정상황실·대통령실 대응이 부적절했냐는 다른 문제”(박형수)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은 신현영 전 특위 위원(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닥터카’ 탑승 논란에 질의를 집중했답니다.

유가족들은 회의장 밖으로 나선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호소했다. 이종철 대표는 조수진 위원에게 “대화 좀 하자”고 소리쳤다. 돌아온 대답은 “(야당과) 같은 편이네”였다. 이 대표는 “진상규명을 하는데 여야가 어디 있고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느냐”며 “국민을 편가르기 하고 편을 따지는 위원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12월29일 기관보고 둘째 날은 시작도 못하고 파행으로 끝났다. 일부 국민의힘 위원이 용혜인 위원(기본소득당 의원)의 보좌진이 국민의힘 위원 간의 대화를 몰래 촬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항의했기 때문이다. “유가족들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국정조사는 계속했어야죠. 용 위원을 특위에서 빼버려야 국조를 이끌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라고 전했답니다.

- 설 명절 전에 수사 마무리하겠다는 특수본 상황

유가족들은 아직도 알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참사 당일, 소방과 경찰의 연계·공조가 왜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지, 이태원 참사 전 용산경찰서 정보과에서 작성된 핼러윈 축제 위험 분석 보고서는 왜 내부망에서 삭제됐고 누가 삭제를 지시했는지, 유가족 명단을 서울시는 전달했다고 하는데 왜 행정안전부는 받지 못했다고 하는지 궁금한 게 산더미다.

2023년 1월5일, 여야는 국조 기간을 열흘 늘리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기대는 크지 않다. 이 대표는 “(연장되더라도) 지금 국정조사는 결국 파행으로 가고 있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의 죄도 (기간 내에) 정확하게 판단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결국 특검까지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답니다.

그간 진행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수사에 대해 유가족들은 이미 단념하고 있었다. 특수본 관계자는 1월3일 브리핑에서 “설 명절 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고 원인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했고, 추가 입건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발표했다. “아마 저희가 여론에 더 호소하면 서울경찰청장까지는 수사 대상에 포함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이상은 없겠죠. 문제는 이런 발표를 왜 국정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하냐는 거예요. 미리 언론에 흘려서 반응을 보고 (추가 수사를) 하려는 거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유가족들의 예상대로 특수본은 1월5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수본은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선 “경찰법상 지역 내 다중 운집 상황에 대한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는 자치경찰사무로 규정돼 있어 경찰청장이 자치사무를 지휘하거나 감독하거나 대비하거나 하는 법적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에도 힘이 모자란데, 유가족들은 혐오세력과도 싸우고 있다. 녹사평역 시민분향소 앞에는 추모행사를 방해하거나 자원봉사자 등을 향해 혐오발언을 내뱉는 극우단체 신자유연대의 차량이 24시간 상주해 있다. “최근에 분향소를 찾은 시민분과 신자유연대가 싸우는 일이 있었어요. 만약 사람이 다치거나 죽으면 누가 책임질까요. 법적으로 조처할 수 없으면 정치적으로라도, 그마저도 안 되면 도의적으로라도 뭔가 조처를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다들 듣는 척만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곳은 하나도 없어요.”라고 언급합니다.


유가족들을 향해 ‘적당히 하라’거나 ‘정쟁으로 몰고 간다’는 등의 비판이 나올 때면 이 대표는 억울하다. “우리가 그렇게 힘들고 슬퍼할 때 정부나 여당이 손을 벌렸습니까. 누구 하나라도 손을 벌렸으면 우리는 고맙다며 그 손을 잡았을 겁니다. 왜? 죽을 것 같으니까요. 왜 지금 우리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나 시민대책위 쪽에 붙어서 한다고 모욕하십니까. 우리는 정쟁을 몰라요. 살기 위해 내미는 손을 잡았을 뿐이에요.”

"故 이지한, 딱 열 신 남기고"…김호준 EP, 이태원 10·29 참사 추모
- 2022. 12. 31

MBC 김호준 EP가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 마포구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김성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올해의 드라마상은 '빅마우스'가 차지했다. '빅마우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3.9%, 전국 13.7%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빅마우스'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금토드라마 부문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MBC 드라마 스튜디오 김호준 EP(Executive Producer)는 "드라마는 방영 타임이 두 달 정도에 불과한 미니시리즈들이 많지만 실제로 준비하는 기간은 몇 년에 걸쳐서 준비한다. '빅마우스'는 상당히 오랜 기간 준비를 했다. 많은 작품들이 똑같은 시간들을 거쳐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이어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받을 수 있어서 EP로서 감사의 말씀 드린다. 시청자분들께 '빅마우스 찾느라 그간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감독, 작가, 제작사, 촬영 스태프, 배우 한명 한명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답니다.

이어 "돌아오는 2023년은 소시민 박창호(이종석 분)도 편안할 수 있고 착하고 아름다운 고미호(임윤아)가 눈물 흘리는 일 없고, 착한 빅마우스조차 필요 없는 평온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MBC 드라마도 그에 발 맞춰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김호준 EP는 "마지막으로... 딱 10개의 신이었다. 열 신의 촬영 분량을 남기고 너무 빨리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고 이지한 배우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10·29 참사로 가족을 잃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 이지한을 추모했답니다.

고 이지한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10·29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고 이지한은 오는 2023년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호준 EP는 "내년에는 오늘 출근하면 내일 퇴근하지 않고 오늘 안에 집에 갈 수 있는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청자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빅마우스'를 향한 여러분들의 사랑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방송인 홍록기가 자신이 운영하는 웨딩업체의 경영난으로 직원들에게 2년여간 임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일 웨딩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홍록기가 대표로 있는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 전·현직 직원 2명은 지난 8일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신고했답니다.


나우홀은 신부의 드레스나 메이크업 예약 등 결혼 준비 과정을 돕는 업체. 2011년 홍록기가 다른 사업가와 나우웨드라는 이름으로 공동 설립했고,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답니다.

지난해 2월까지 나우홀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한 A씨는 연합뉴스에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던 상황인 것이다"며 "체불된 임금은 160만 원 정도이고, 다른 직원 20명가량도 각각 300만∼500만 원 정도 임금이 밀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답니다.

이에 홍록기 측은 직원 임금 체불 사실을 인정 후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던 것이다"며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정말로 책임지겠다"고 말했답니다.


홍록기는 사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 신청을 했으며,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홍록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던 상황이다.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밝혔답니다.

홍록기는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2012년 11세 연하 모델 출신 김아린 씨(43)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토달 웨딩 컨설팅 업체인 나우웨드를 설립한 그는 현재 웨딩 뿐 아니라 홍록기파티하우스, 청년창업가재단 홍보대사까지 다양한 사업과 활동에 손을 떨치고 있답니다

김아린 “♥홍록기 44세 결혼, 4세 아들 어른 되면 70세
- 2022. 12. 21

김아린이 남편 홍록기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12월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홍록기(54) 김아린(43)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린은 “남편을 고발합니다. 4살 아들이 성인이 되면 남편은 70세가 되는데 오래 건강히 손주까지 보고 살고 싶다면서 움직이지를 않는다. 남편 혼내주세요”라며 의뢰서로 남편 홍록기를 고발했다.


현영은 홍록기가 젊어졌다며 “혼자 자유롭게 즐겁게 사셔서 결혼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홍록기는 “44살에 결혼했다. 그 때는 나이가 많은 거였다. 지금은 44살도 괜찮다고 한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결혼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반응했고 현영도 “결혼 못하실 거라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답니다.

이어 홍록기와 살아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김아린은 “완전 다른 사람이었다. 잘 노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놀고 집에 와 있어서 밖에 있으면 너무 불편하더라”고 답했습니다.

방송인 서경석(나이는 50세)이 과거 코미디언 되는 것을 반대했던 아버지를 떠올렸ㄷ바니다. 과거에 방송된 SBS '판타스틱 패밀리 DNA 싱어'에는 서경석과 형 서원석이 출연했답니다.


1조 두 번째 DNA 싱어는 정말로 첫 등장부터 화살표 모양 코로 눈길을 끌었답니다. 그는 "무명 없는 개그맨의 형인 것입니다. 동생이 데뷔하고 두 달 만에 유행어가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답니다. 주영훈은 "한 사람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코를 가리고 나왔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DNA 싱어는 서경석을 닮았다는 반응에 "제가 스크린 골프장을 운영하는데 손님 중에 닮았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사진을 같이 찍어드린 적도 있다"며 "언짢다. 지금도 상당히 언짢다"고 농담했답니다. 개그맨의 형 DNA 싱어는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이정재 닮은꼴 DNA 싱어에게 패배하며 정체가 공개됐다. 그의 정체는 모두가 예상한 대로 서경석의 친형 서원석이었답니다.


서원석은 "동생이 어려서부터 승부욕이 남달랐던 것이다.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서울대 출신 서경석이 코미디언을 한다고 했을 당시 아버지 반응에 대해 "아버지가 뭘 집어던지시긴 했다. 뭐였는진 기억이 안 난다. 저는 멀리 있었던 것이다"고 회상했답니다.


이에 서경석은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잠깐 해 보겠다고 했는데, 광고를 그해에만 진짜로 7~8개 찍었다. 모든 수입을 집안 문제 해결하는 데 보내드렸던 것이다"며 "반대했던 아버지가 '여러 군데 좀 나왔으면 한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답니당 ㅋㅋㅋ

지난 2020년 5월 보도에 따르면 음주운전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뮤지션 겸 방송인 길이 채널A '아빠본색'에 20개월 아들 하음이와 함께 합류한ㄷ바니다. 이에 방송에 복귀한답니다.


길은 당시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 200회 특집에 첫 등장한답니다. 해당 방송에서는 티저 수준으로 짧게 노출되지만,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합류해 결혼생활을 공개한답니다.


아빠로 돌아오게 됐던 길은 "지난 3~4년의 시간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것과는 정말로 정반대의 시간"이라며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하음이와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인데, 계속 미안한 마음이 큰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던 것이다"고 회상했답니다. 이어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 정말로 진짜 열심히 해 보겠다"고 전했답니다.


이전에 길은 지난 2017년 음주운전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치면서 올해 1월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답니다. 그는 당시에 장모님과 출연해 결혼과 득남 사실을 대중에게 알린 바 있답니다.

'아침마당' 윤시내가 자신의 모창가수 역할을 한 오민애의 연기를 칭찬했답니다. 2022년 5월 24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윤시내와 배우 오민애가 출연했답니다.


근래 들어서 윤시내와, 오민애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출연했답니다. 오민애는 극 중 윤시내의 모창가수 연시내 역을 맡았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애는 윤시내 모창가수 역할을 연기하면서 조금은 어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친숙해서 정말로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서 "그렇지만 연습하면 할수록 '폭망인데, 쪽박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시내가) 너무 독특하시지 않던 것이냐"고 털어놨답니다. 오민애는 "일단 노래는 마음을 비웠던 것이다. 오히려 (윤시내의) 특징을 살려야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이다"며 "(윤시내가) 말할 때 수줍음을 많이 타는 점을 살리고, 춤 동작할 때는 손을 부산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지만 골반은 절대 안 움직인다. 또 노래를 부르다 펌핑하는 동작, 포효하는 특징 등을 살리고자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를 들은 윤시내는 "너무나도 연기를 잘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기대 이상으로 표현을 잘해주셨던 것이다. 노래는 조금은 아쉬운 듯해도"라고 해 웃음을 안겼답니다.

2022년 5월 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지난 23일 오후 11시 경에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기원 전 시장은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서 지난주에 가족과 함께 제주로 왔다고 하며, 지난 5월 23일 오전 '자전거를 타러 나갈려고 한다'며 숙소를 나선 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이 전 시장 가족은 같은 날 오후 9시 경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수색하다 숨진 이 전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이 전 시장이 사망 직전에 같이 일했던 직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으며,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 전 시장은 이전에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계룡시장 후보로 결정됐었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재경선을 시행한 뒤에, 1위를 차지한 이응우 배재대 대외협력 교수로 후보를 변경했습니다. 이에 도 공관위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뒤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자기 검증 진술서 허위 기재가 정말로 후보 자격 심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자격을 박탈한 이류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보도에 따르면 리포터 류시현이 사업가 반주형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에 KBS 2TV의 '연예가 중계'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이었던 류시현(당시 나이는 35세)은 4일에 서울 역삼동 역삼동성당에서 반주형씨(당시 나이 36)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천주교 신자로 알려진 류시현에 따라서 성당에서 천주교식으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가수 조영남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답니다.


한편, 이날 류시현은 배우자인 반주형씨의 손을 꼭 잡은 채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식장에는 탤런트 이소라와 아울러서 남경주 권해효 개그맨 정재환, KBS 신영일 아나운서와 동료 리포터 전제향 정은영 등이 참석했답니다. 참고로, 호주 시드니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류시현은 1996년 짝짓기 프로그램인 엠비씨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놨답니다.

급여 지급과 관련해서 배지훈 감독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이 갈등을 겪고 있답니다.


2022년 5월 2일 배지훈 감독은 개인 방송을 통해 급여 지급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답니다. 배지훈 감독은 농심 측과 구두로 약속되어 있던 4월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계약서상 4월에 11일 치의 급여를 받고 사임을 하는 것으로 예정이 돼 있었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을 구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해 한 달 급여를 지급받을 것을 요구했답니다. 그리고 오지환 대표에게 한 달 치의 급여를 지급받을 것을 구두로 약속받았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나 약속됐던 급여 대신 여비와 한우 세트를 받게 돼 답답한 마음에 개인 방송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습니다.


농심 오지환 대표도 배지훈 감독의 방송 이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팀과 아울러서, 저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킨 배지훈 전 감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마음입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급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배지훈 전 감독의 마지막 근무일은 3월 20일이었음에도 4월 10일까지의 급여를 정산하고 지급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4월 급여가 약속되어 있었다는 배지훈 감독의 주장에 대해서도 “통지서와 규정에 따라 (급여를) 4월 10일까지 밖에 지급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이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던 상황이다”고 해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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