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지급과 관련해서 배지훈 감독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이 갈등을 겪고 있답니다.


2022년 5월 2일 배지훈 감독은 개인 방송을 통해 급여 지급 문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답니다. 배지훈 감독은 농심 측과 구두로 약속되어 있던 4월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계약서상 4월에 11일 치의 급여를 받고 사임을 하는 것으로 예정이 돼 있었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팀을 구하는 기간 동안 추가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해 한 달 급여를 지급받을 것을 요구했답니다. 그리고 오지환 대표에게 한 달 치의 급여를 지급받을 것을 구두로 약속받았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그러나 약속됐던 급여 대신 여비와 한우 세트를 받게 돼 답답한 마음에 개인 방송을 진행하게 됐음을 알렸습니다.


농심 오지환 대표도 배지훈 감독의 방송 이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팀과 아울러서, 저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실추시킨 배지훈 전 감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마음입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급여 문제와 관련해서는 “배지훈 전 감독의 마지막 근무일은 3월 20일이었음에도 4월 10일까지의 급여를 정산하고 지급했던 것이다”고 주장했답니다. 4월 급여가 약속되어 있었다는 배지훈 감독의 주장에 대해서도 “통지서와 규정에 따라 (급여를) 4월 10일까지 밖에 지급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던 것이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작게나마 성의를 표하겠다고 말했던 상황이다”고 해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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