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올림픽 메달 연금 수령액을 밝혔답니다. 2021년 5월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전 레슬링 선수 심권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심권호에게 "한 달에 (연금) 얼마씩 정말로 받아요?"라고 물었고, 심권호는 "93년도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는 연금이 세서 200~300만 원 받았던 것이다. 2000년 이후부터 상한선이 생겨서 지금은 100만 원씩 죽을 때까지 받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이성미의 연이은 재산 관련 질문에 심권호는 "또 광주에 땅이 있는 것이다. 집은 제 소유"라고 말하며 진땀을 뺐답니다. 양준혁은 아직 미혼인 심권호에게 "결혼한다면 여자한테 해주고 싶은 것이 뭐냐?"고 물었고, 심권호는 "나는 내가 가진 것을 전부 맡기고 싶은 마음이다. 연금은 죽을 때까지 나오는 거니까 연금이든 뭐든 경제권을 그 여자한테 다 넘기고 용돈 타서 생활하고 싶은 것이다"고 털어놓았답니다.


이에 양준혁은 "그런 걸 어필하란 말이야. 이상형이 정말로 뭔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심권호는 "편안하게 옆에 있는 사람이면 되는 것이다. 대화가 잘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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