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7번째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기생충>의 수상 소식뿐 아니라 한국계 배우 2년 연속 수상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나왔답니다.

한국계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 배우 겸 래퍼 아콰피나(본명 노라 럼, 1988년생, 국적 미국)는 미국에서 제작한 중국어 영화 <더 페어웰>로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을 받았답니다. 영화 부문에서 아시아계 배우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랍니다. 지난해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는 TV시리즈-드라마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답니다. (아콰피나 아빠 엄마 부모님)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중국계 할머니 밑에서 자란 아콰피나는 “일생의 기회를 준 룰루 왕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다”며 “우리 아버지와 나를 길러주신 우리 할머니와 더불어서 그리고 저 위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을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답니ㅏㄷ.

 

아콰피나(Awkwafina)는 생수 제품명 ‘Aquafina’에서 따온 예명이랍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며 아마추어 래퍼로 활동하던 그는 2012년 남성 래퍼가 자신의 성*를 자랑하는 곡에 맞서는 곡 ‘My V*g’을 발표해 유명세를 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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